예천군보건소는 27일 오전 10시 ‘제5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재래시장을 찾은 군민을 대상으로 리플릿과 각종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결핵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갖도록 군민인식을 개선하고 결핵조기 퇴치를 위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보건소 직원 및 관련단체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결핵은 주로 공기를 통해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되고 호흡기를 통해 주로 감염되므로 기침을 할 때 손수건, 휴지로 입을 가리는 에티켓이 필요하며 증상은 잦은 기침, 가래, 미열, 식은땀, 체중감소, 피로증상을 보이고 2주 이상 기침, 가래가 지속될 경우 반드시 결핵검사를 통해 치료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함을 홍보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며 6개월 이상 꾸준히 약을 복용하면 대부분 완치되고 타인에게 감염되지 않으므로 결핵이 의심되면 보건소로 방문해 엑스선검사, 가래검사 등 무료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결핵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과 취약계층, 접촉자, 집단시설에 대한 검진을 강화하고 등록환자는 무료로 투약과 검진으로 철저히 관리를 하고 있으며 잠복결핵간염 검진 강화, 학교, 환자와 가족 등 보건교육 강화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