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면 새마을협의회(회장 도호섭, 장숙자)에서는 지난 26일 깨끗한 마을가꾸기 일환으로 재활용품 수집활동을 면소재지 죽진교 일대에서 전개했다.
이날 회원들은 물론 마을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봄을 맞아 겨우내 쌓여있던 쓰레기를 줍는 한편 그 동안 마을별로 모아두었던 고철, 빈병, 비료포대, 플라스틱 등 재활용이 가능한 폐품들을 가져와 자원화 할 수 있도록 수집·분류작업을 하면서 친환경 녹색생활 솔선 실천했다.
이날 회원들은 재활용품 약 16톤을 수집했으며 회원 모두가 ‘버리면 쓰레기 모으면 자원’이란 말을 새삼 실감했을 뿐 아니라 각 가정에서 쓰레기 분리배출 등 작은 실천이 환경보전의 첫걸음임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깨끗한 마을 만들기 조성에 앞장섰다.
도호섭 회장은 “마을 환경정비를 위해 쓰레기 분리배출 뿐 아니라 논과 밭두렁에 버려진 농산물 폐기물 등 재활용품의 회수가 반드시 필요하니 많은 분들이 깨끗한 환경보전을 위해 적극 동참해 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윤여홍 하리면장은 현장을 방문해 회원들을 격려하면서 “새마을지도자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드리며 생활주변 재활용품 수거로 환경을 지키고 자원재활용 수집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나눔을 통한 인정 넘치는 분위기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