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봄 가뭄에 대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6일 오후 4시 박창수 부군수 주재로 가뭄 사전대비 민.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이변과 강수량 부족 등으로 나타나는 가뭄에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관련기관 간 명확한 역할분담과 정보공유로 한 발 앞선 재난 대응은 물론 민.관 협력체계 구축으로 신속한 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군청 관련부서 담당은 물론 예천119안전센터, 한국농어촌공사 예천지사, 한국수자원공사 예천수도관리단, 예천양수발전소 등 유관기관을 포함한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서 및 유관기관별 가뭄 대비 매뉴얼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관련부서(기관)별 가뭄대책 추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도출해 내 해결책을 함께 토론하며 대응계획을 논의하고 사전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가뭄발생시 장비, 기술 등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협의하기도 했다.
박창수 예천부군수는 “가뭄대비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가뭄을 사전에 대비하고 가뭄대책에 따른 시설물과 장비를 수시로 점검 및 관리하여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