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노인복지관(관장 김정표)에서는 지역 어르신의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해 추진한 경로당활성화 사업을 마무리하면서 하반기 수료식을 16일 오후 1시 30분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성대히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은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사업 참여자,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수료식은 학습 열의가 뛰어난 예천읍 동본2리경로당 외 4개소 모범경로당에는 모범경로당 선정패를 수여하고 경로당활성화사업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봉사정신이 투철한 용궁면 월오1리 경로당 안창현 어르신을 비롯한 20명에게 우수회원상을 수여해 격려했다.
또한, 경로당활성화사업 대상 9개 경로당 총 176명 중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호명면 원곡리경로당 권우연 어르신을 비롯한 81분의 어르신에게 모범회원상을 표창했다.
1부 수료식이 끝난 후 각 경로당별 대표 12팀이 평소 틈틈이 연습해 온 가요교실 실력으로 가요경연대회 발표회를 가지며 호흡을 함께하며 화합 분위기를 연출해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정표 관장은 "경로당활성화사업이 여가 문화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 주신 마을 이장님을 비롯한 지역 여러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수료하신 어르신께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현준 군수는 격려사에서 "도청소재지 어르신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삶의 연장자로서 지역발전에 변함없는 성원과 참여 그리고 경륜과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당부하며 “초고령 지역 맞춤형 복지 제공으로 생활이 편리하고 살기 좋은 고장으로 어르신들이 적극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사업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로당활성화사업은 7천여만원의 예산으로 예천군노인복지관를 통해 각 경로당별로 교육, 건강관련 정보 제공 및 서비스 등을 제공해 어르신들이 건강증진은 물론 즐겁고 유익한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활기찬 경로당을 만들어 가는 사업이다.
한편, 예천군이 추진한 독거노인 공동거주의 집은 예천군 경로당활성화 특수시책으로 시작해 경북도 23개 시·군 전체로 확대되도록 파급시키며 노인복지 선도 사업을 이룩했으며 금년부터「가족愛나눔 행복잠자리」사업과 대중교통 소외지역 온천이용 차량지원 등 지역사회복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한 해로 지역사회기관단체가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함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