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이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를 선도한 지방자치단체로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에 이름을 떨쳤다.
국민안전처 주최로 실시한 ‘2014안전문화대상 우수사례 공모전’에 참가해 전국 ‘최우수’로 선정돼 15일 오전 10시 30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국무총리 표창과 함께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1억 원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강력한 재난안전 컨트롤타워 구축을 통해 ‘안전한 나라 행복한 국민’이라는 구호로 11월 19일 국민안전처 출범이래 처음 받는 수상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하겠다.
이번 공모전에 예천군은 안전 특수 정책인「쓰리 GO! 프로젝트」를 응모했다. 쓰리 GO! 프로젝트의 3가지 주요 테마는 ‘재난은 막GO, 위험은 줄이GO, 안전은 지키GO’로 핵심 내용은 선제적/상시적 안전관리체계 구축, 효율적인 맞춤형 예방 교육, 현장중심 맞춤형 대응훈련 실시 등이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군은 우선 지난해 11월에 18개 기관.단체로 안전문화운동추진 예천군협의회를 구성했으며 안전관리 체계 구축과 재난안전 정보를 공유하는 인적네트워크를 마련했다.
또한, 각종 재난정보를 DB화하고 자동음성통보시스템, 자동기상관측시스템의 신설 및 보수 등 하드웨어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공직자 재난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365세이프타운 체험교육에 힘을 쏟았다.
이와 더불어 위험상황에 노출 빈도가 높은 폐지수집 어르신과 홀몸노인 등 재난취약 계층 등에게 야광조끼와 야광모자 지급, 화재가스 감지기 설치, 호출기 지원 등 사전에 위험요인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군민들의 안전의식 생활화를 위한 안전교육 강화로 사회적 안전불감증을 타파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대규모 아파트를 위주로 자위 소방 훈련을 강화하고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맞춤형 안전교육과 체험 교육을, 안전네트워크 봉사단체는 자체 역량강화 교육 등을 통해 주민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의식 전환의 계기를 심어주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한 이현준 예천군수는 “안전은 예방과 지속적인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정책 개발과 유관기관.단체, 군민과의 연대 강화, 안전의식 제고 프로그램 확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4 안전문화대상」은 전국 자치단체뿐 만 아니라 공공기관, 기업 등에서 추진한 안전예방활동과 안전의식 개선활동 등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면서 국민에게 홍보하는 전국단위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