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열과 감동이 넘치는 2014 무리실 예술제가 11일부터 13일까지 예천군노인복지관에서 열린다.
『무리실 예술제』는 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한 18개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일 년 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작품으로 선보이고 공연하는 자리로 서예 20점, 사군자 16점, 도예 42점, 회원 글 20점 등 총 100여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또한, 11일에는 모범회원, 경연대회 및 자격취득부문(ITQ-한글부문)등 총 28명에게 시상으로 축하해 주었으며 편지글 낭독, 장구병창, 민요메들리, 소고춤, 댄스 스포츠 등 각종 프로그램에서 배우고 익힌 솜씨로 열띤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복지관 이용회원 가족과 지역 어린이집 아이들을 초대해 어르신들의 행복한 활동을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김정표 노인복지관장은 “2015년에도 1월 5일부터 8일까지 평생교육사업의 일환인 사회교육프로그램 수강신청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성공적인 노후, 행복한 노년』을 위해 다양하고 질 높은 노인교실을 운영해 노인문화 예술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천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건전한 노후와 여가 선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노인복지 향상과 노인문화 발전에 일조하는 예술 행사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승화시켜 나갈 방침”이며 “어르신들도 금년 할매?할배의 날 선포에 따라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손자 손녀들에게 경륜과 지혜를 물려주는 격대문화 창조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