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오복순)가 연말을 맞이하여 향토방위에 여념이 없는 육군장병들을 위문하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오복순 회장과 회원들은 지난 9일 관내 3260육군부대 2대대(대대장 황의룡)를 방문해 피자와 햄버거, 케이크 등을 전달하여 장병들을 격려했다.
육군 장병들은 평소 먹고 싶었던 음식을 어머니와 같은 마음으로 준비해 온 회원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맛있게 나눠 먹으면서 담소를 나눴다.
오복순 회장은 “아들 같은 장병들 덕분에 우리는 편히 지낸다.”며 위로하고 “연말을 앞두고 마음이 뒤숭숭할 텐데 어머니가 면회를 다녀간 듯 푸근한 마음을 가지고 힘든 군 생활을 성실히 해 나가길 바란다.”당부했다.
한편, 여성단체협의회는 독거노인 김치, 계란 전달, 지역의 각종 축제시 봉사활동 등 소외된 계층 돕기에 적극 나서는 단체로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