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읍 동본1리 부녀회(회장 주영희)에서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자 지난 10일 상설시장 일원에서 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 '희망 2015 나눔 캠페인' 이웃사랑 성금 모금활동을 벌였다.
영하의 한파가 몰아치는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부녀회원들은 사랑의 열매를 직접 달아주며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겨울 추위를 녹일 정도로 따스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주영희 부녀회장은 “장기화된 경기침체 속에 추운 겨울을 보내게 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나누어 주신 많은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앞장서는 봉사단체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이날 모금 활동은 많은 주민들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십시일반 기부한 성금과 자원재활용품 경진대회 수익금을 포함 1백 26만원 전액을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 소외계층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