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읍사무소(읍장 신동은)는 지난 10일 동본2리 현지에서 이장, 새마을 남.여지도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깨끗한 자연환경 보전과 자원재활용 촉진을 위한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의 주민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예천읍에서는 지난달 26일 이장회의를 개최하고 마을 앰프방송을 실시하고 마을별로 주민참여 독려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그 결과 관내 29개리 남.여 새마을지도자들은 생활주변에 버려져지거나 방치되어 있던 고철, 폐지, 재활용 의류, 빈병 등 총 10톤가량의 숨은 자원을 찾아내며 소중한 환경을 보전함은 물론 경제 살리기 운동을 솔선 실천했다.
이날 겨울철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예천읍 29개리 주민들이 여름부터 고철, 폐지, 재활용 의류, 빈병 등 리별로 수집한 재활용품을 종류별로 분류작업을 거쳐 재활용업체에 판매 후 판매금액에 따라 수집보상금도 지급받게 된다.
신동은 읍장은 “추운 날씨에도 환경살리기에 앞장 서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깨끗한 환경보전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연대회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며 신 도청 소재지에 걸맞은 깨끗한 예천을 만들어 나가는데 주민들의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재활용품 경진 대회를 통해 얻은 판매수익금과 보상금 전액은 연말 주위 독거 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