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에서는 11일 오전 10시 30분 유천면 고산리에서겨울철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추운 겨울을 보다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나누기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날 행사는 농업인과 함께하는 군청 농정과와 농업인단체 농업경영인연합회에서 함께 추진했으며 농정과는 지난 달 11일 2014년 경북도 농정평가에서 최우수상으로 4년 연속 농정대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올리면서 받은 포상금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했다.
군청 농정과에서 사랑의 연탄나누기 계획을 세웠고 이 소식을 접한 예천군농업경영인연합회(회장 박종철)에서 회원들의 뜻을 모아 좋은 취지라며 함께 동참하기로 결정해 12개 읍면 회원들이 모금한 성금으로 비용을 마련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기회를 만들었다.
이에 따라 읍면별로 사랑의 연탄나누기 대상가정 2곳씩 추천을 받아 총 24개 가정에 연탄 7,200장(320만원 상당)을 전달하여 이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도록 불을 지필 계획이다.
황병수 농정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농업인 단체와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우리 군이 경북도에서 농정업무 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며 뿐만 아니라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우리의 농업을 선진농업으로 육성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더욱 다양한 농정시책을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