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은 9일 오후 1시 30분 예천충효관 회의실에서 건강위원, 마을지도자 등 17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지도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건강마을 만들기 계획수립에 참여할 수 있는 역량강화는 물론 욕구조사를 바탕으로 건강현황 분석 결과를 검토해 마을계획 수립 등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통합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건강새마을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이다.
교육은 역량강화를 위해 경북대 의학전문대학원 홍남수 교수를 초빙해 건강마을개념정리, 활동계획서 만들기 등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도왔으며 또한 금연전문가 정극조 강사의 절주, 금연분위기 조성 및 흡연율 감소에 대한 강의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예천군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마을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우리 마을의 건강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 스스로 건강인식 변화와 문제점을 발견하고 주민이 원하는 건강새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건강마을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 건강새마을조성사업은 주민주도형 주민자치조직인 마을건강위원회를 중심으로 2016년까지 3년간 감천면 28개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예천군보건소, 감천면 등 민.관 협력 주민주도형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기존의 방식과 차별성을 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