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예천군협의회(회장 변장우)는 9일 오후 2시 청소년수련관에서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이현준 예천군수(대행기관장), 기관.단체장 및 회원, 자문위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바른 통일안보의식을 고취시키고 건전한 통일론 형성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개회식에 이어 지난 10월 예천세계활축제 기간 중 평화통일기원 글쓰기(표어, 4행시, 1줄 통일생각) 공모전 입상자 시상식을 갖고 통일.대북정책 현안에 대한 체계적인 강좌와 토론을 위해 강동완 동아대교수를 초청해 ‘북한의 한류현상과 사회변화’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어 유현주 북한이탈주민 강사를 초청하여 ‘북한주민들의 실상과 문화.선전선동의 실체’에 대한 강연을 통해 통일시대를 대비하는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변장우 협의회장은 “통일문제와 남북관계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통일정세를 명확히 이해하여 통일한국이 되면 국민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긍정적인 통일의식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준 군수는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평화통일을 향한 범군민적 염원을 결집하여 군민과 함께하는 통일운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