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일 오전 9시 30분 예천읍 중앙통 사거리에서 『희망2015 나눔캠페인』이웃돕기 성금모금 거리 행사를 가져 군민들에게 ‘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을 알리는 이웃돕기모금 홍보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예천군여성단체회원, 예천읍 부녀회, 자원봉사센터 등 자원봉사단체는 물론 사회복지시설, 기관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금모금행사와 함께 사랑의 열매를 달아주며 희망 나눔 캠페인이 시작되었음을 알렸다.
이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예천장날을 맞아 재래시장을 찾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장날이라 바쁜 손길로 분주한 상인들도 본 행사에 동참하며 적극적으로 협조했다.
한편, 이날 경상북도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에서는 거리모금 캠페인 행사에 참여 후 예천군청을 방문하여 예천지역자활센터와 금당실지역아동센터에 12인승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달 20일 시작된 이웃돕기 성금모금은 용화사 천호스님(신도회장 윤영근) 5백만원의 성금기탁을 시작으로 21세기 세탁업(대표 권용수) 1백만원, 예천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석선자)에서 지난 달 7일 ‘이웃돕기 알뜰바자회’를 통한 수익금 50만원을 기탁하는 등 이웃돕기 성금모금도 속속 답지하고 있다.
군은 지난 해 희망 나눔 캠페인기간 동안 369백만 원의 성금을 모금해 지역의 생활이 어렵거나 불의의 사고로 생계가 어려운 가구를 지원해 생계에 많은 도움을 주었으며 보다 많은 저소득층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읍.면 마을이장을 ‘희망동행’이라는 복지 이장제를 실시 폭넓은 자원을 발굴 지원할 계획에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희망2015 나눔 캠페인에 지역주민이 동참함으로써 추운 겨울철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2015년 한 해 동안 불의의 재난이나 사고로 어려움을 가진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사랑의 시작이므로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