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한)은 관내 고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27일(수) 안동에 소재한 가톨릭상지대학교와 지호공방에서 “2014 꿈 찾기 3차 주중 진로캠프”를 실시하였다.
오전에는 가톨릭상지대학교에서 세계요리와 제과제빵 체험이 실시되었는데 학생들은 1일 요리사 직업체험을 통해 요리가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지 탐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오후에 이루어진 지호공방에서의 민화그리기와 천연염색 체험은 전통 공예에 대한 자신의 적성을 확인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오전.오후 프로그램 모두 사전 학생들의 선택에 의거하여 진행되었으며, 전문 강사의 안전교육과 사전 강의 후 강사와 보조 강사의 도움으로 전 과정이 맞춤식으로 안전하게 진행되었다.
캠프에 참가한 박소영(예천여자고등학교 2학년)은 “평소 제과제빵에 관심이 많았기에 제대로 된 환경에서 제대로 체험할 수 있게 되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고, 권도형(대창고등학교 2학년)은 “평소 미술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오늘 민화그리기 체험을 통해 나의 재능을 확인했고 이젠 미술에 좀 더 관심을 가져보기로 했다.”고 새로운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김기한 교육장은 학생들이 이러한 체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다시 한 번 더 검토해보고 꿈을 향해 열심히 매진하는 계기로 삼아주기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