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제46회 전국 남.여 양궁종합선수권대회 및 제25회 전국 남.여 초등학교 양궁대회가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141개팀 1천여명의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오후 4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9월 4일까지 열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제46회 전국 남.여 양궁종합선수권대회는 2014년도 한국양궁을 결산하고 2015년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한 대회로 한국양궁 최강전이라 할 수 있다.
본 대회는 금년도 각종 대회에서 남자는 1,315점, 여자는 1,342점 이상을 획득한 우수한 선수와 국가대표, 상비군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경기 결과에 따라 2015년도 국가대표 32강까지 1차 선발하는 중요한 경기가 치러진다.
경기는 올림픽라운드 방식으로 남.녀별 개인전과 단체전, 거리별(남 90/70/50/30m, 여 70/60/50/30m)로 치러지며, 개인전은 세트제로 운영된다.
한편, 전국 남.녀 초등학교 양궁대회는 한국 양궁의 미래를 이끌어 갈 꿈나무 선수를 발굴 육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환영사에서 “지난 1년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노력한 선수들과 임원들을 격려하고 이번 대회에서도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모두가 소망하는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국위선양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면서 “또한 10월 15일부터 개최되는 제1회 예천세계활축제에 양궁인들이 적극 동참해 한국 활의 우수성과 전통성을 알리는데도 일조해 주기를 바라면서 양궁의 저변확대와 발전을 위해 예천군이 발 벗고 나설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