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안전한 물놀이 문화정착과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안전관리요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물놀이 안전사고예방 시연회를 20일 오후 3시부터 예천한천체육공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예천경찰서, 예천119구조구급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는 물론 (사)아마추어무선연맹예천군지부,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 구조구급대원을 초빙해 물놀이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활동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의 안전관리 선서문 낭독을 시작으로 물놀이 익수자 인명구조 시범, 물놀이 안전장비 사용법, 심폐소생술 교육 등 현장사고 발생시 긴급구조 사례를 중심으로 시연회를 가졌으며 또한, 아마추어 무선연맹 예천군지부의 무선네트워크 장비 전시 및 무전 체험교육도 진행됐다.
예천군 관계자는 “오늘 시연회는 형식적인 이론 교육에서 탈피한 직접 인명구조 요령, 물놀이 안전용품 사용법 등 체험위주로 실시해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7월에는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순회 물놀이 안전교육을 추진하여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천군은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물놀이 안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 T/F팀을 구성했으며 휴일 비상근무조 편성, 예천119안전센터, 예천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재난안전네트워크 민간단체와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에 앞서 물놀이 사고발생에 취약한 관리지역 9개소를 대상으로 인명사고 제로화를 위해 안전관리요원을 모집하는 등 물놀이 안전사고제로화 실현을 위해 철저를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