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과 외식업예천군지부에서는 20일 오후 3시 예천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이현준 군수, 김기수 외식업예천군지부장, 교육수료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향토음식 아카데미 수료식과 품평회를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개최한 향토음식 아카데미는 외식업 영업주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일부터 2개월간 주 2회씩 기초과정, 심화과정 2개반으로 나눠 조리기술 교육, 경영 마인드 교육,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조리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수료식과 더불어 교육기간 중 수료생들이 실습하면서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해 직접 만들어 내놓은 음식으로 품평회를 가지며 시식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향토음식아카데미는 예천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맛깔스럽고 고향의 정취가 묻어나는 향토색 짙은 음식을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지역 외식산업 발전은 물론 외식업영업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켜 교육효과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식업소 영업주를 대상으로 향토음식 아카데미를 확대 운영해 우리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하고 수준 높은 음식을 개발하는 등 관광 예천의 이미지 부각과 외식업소의 상차림 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