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예천군지회(회장 정홍진) 여성회원 15명은 22일 부인병환으로 감자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병준(58 지보면 매창길)씨 농가를 찾아 감자 수확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안병준씨는 "일손이 부족해 수확을 못하고 애를 태웠는데 자총 회원들이 아침 일찍부터 찾아 와 몸을 아끼지 않고 구슬땀을 흘리면서 도와 줘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자유총연맹에서는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회원들이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치게 됐다"며 "어려움을 겪고 농가들을 위해 지속적인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유총연맹 예천읍여성(채수선) 회원들의 이번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은 바쁜 영농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자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실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