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인격 형성에 중점을 둔 가정교육의 기능 회복과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2014년 상반기 지역민 상담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청소년의 정서함양과 상담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역 학부모 등 교육희망자 61명을 대상으로 예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지난 18일 시작으로 20일, 25일 3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다양한 상담이론, 상대방 입장에서 공감하는 감정코칭, 다문화가족과의 행복 나눔, 성격검사 등 지난 해 교육 후 설문을 통한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수강생들이 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내용을 구성했다.
특히, 미래에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차세대 리더인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에 대한 중요성과 사회문제로 직결된다는 인식이 대두되면서 수강생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다. 한편, 군에서는 작년에도 상반기 6회, 하반기 4회에 걸쳐 상담대학을 운영한 바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학생들을 향한 자원봉사자들의 애정과 관심이 자라는 청소년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상담 자원봉사자의 역량 강화와 사명감 함양을 위해 더 나은 전문적인 상담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