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예천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동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제3기(2015년~2018년)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지역주민의 복지욕구와 자원조사 등 맞춤형 복지실현을 위한 준비로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지금까지 추진결과를 토대로 19일 오후 2시부터 제3기 예천군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중간보고회 및 워크숍을 경북도립대학 창업보육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현준 군수와 이완희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실무분과 위원과 복지관련 종사자 및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책임연구원 동양대학교 산학협력단 도광조 교수의 전반적인 보고와 4명의 실무연구원의 욕구조사 분석, 방향설정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워크숍은 아동.청소년.여성분야, 노인분야, 장애인분야, 저소득분야 4개 분야로 나누어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비전 및 핵심전략 수립을 위한 토론, 발표 및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중간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분야별 세부계획을 수립한 후 6월 30일까지 복지계획(안)을 마련하여 경상북도에 제출하고 12월 21일까지 최종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현준 군수는 “앞으로 4년간 우리 군이 추진할 복지계획의 비전, 전략목표, 핵심과제 그리고 세부사업을 충실하게 수립해 지역주민의 실질적인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힘써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도광조 동양대학교 교수는 “지역주민들의 복지욕구 및 복지자원을 토대로 지역실정에 맞는 장기적인 복지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복지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부터 5월말까지 406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복지계획 복지욕구 방문.면접조사 결과 예천지역주민들은 건강과 경제활동에 대한 잠재적인 복지욕구가 크게 자리 잡고 있으며 이밖에 교육과 의료, 주거환경, 어르신과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 등에 대한 강화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