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추진 중인 대규모 주요 사업장을 직접 확인하는 현장 행정으로 사업장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각종 민원이나 건의사항을 반영하는 등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27일 오후 1시 30분부터 김상동 예천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권점숙 군의회 의장, 간부공무원 등 30명은 예천군 관내 대규모 주요 사업장 현장을 확인했다.
이들은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 및 신도시 진입도로 예천방면 개설공사, 도청이전 신도시 건설사업, 대심1리 도시계획도로 등 사업현장을 방문해 현지답사 및 추진상황을 청취했다.
각 사업장별로 추진 중 발생한 각종 민원 및 애로사항 등을 파악하고 사업 추진 시 개선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뿐 아니라 특히, 도청 신도시 사업 완료 후 기반시설물 관리에 적극 대비하기 위해 실무부서 관계자도 참석해 사후 체계적인 관리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예천 제2농공단지 조성은 25만7천㎡ 규모로 총사업비 293억원을 투입해 지난 해 10월 착공해 2015년 12월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 미 협의 편입토지에 대한 수용절차를 진행 중이며 고용창출로 주민소득 증대와 인구증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도시 진입도로(예천방면) 개설은 예천읍과 도청 신도시 간 8.5㎞를 연결하는 4차선도로 개설을 위해 1,063억원을 투자해 지난 해 12월부터 보상금을 지급 82% 보상을 했고 3월말 착공해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도청 신도시까지 소요 시간이 15분에서 5분으로 대폭 단축되어 교통편의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경북도청 신청사는 검무산 아래 24만5천㎡부지에 전통미를 갖춘 한옥 형태로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2011년 10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 72%를 보이며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신도시 건설 사업은 총 10.966k㎡ 규모로 단계별 개발계획에 따라 1단계 행정타운 조성을 2014년까지, 2단계(주거용지, 상업시설 등) 도시활성화 단계를 2020년까지, 3단계(산업단지, 도시자족시설 등)도청신도시 완성을 2027년까지 개발 시기를 구분해 인구 10만명의 자족도시로 조성하게 된다.
김상동 부군수는 “우리 군에서 시행중인 대규모 사업장 현장 확인을 통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겠으며, 우수 중소기업 유치와 인구유입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사업이니 만큼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