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수지침봉사연합회(회장 유순옥)는 회원들이 평소 익힌 수지침요법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수지침과 뜸 등 따스한 손끝으로 전하는 수지침 재능기부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예천군 수지침봉사연합회에서는 예천읍을 비롯한 용문, 유천, 지보, 풍양면 5개 수지침봉사단 100여명이 적극 참여해 연간계획을 세워 봉사단별로 매월 2회~4회씩 12개 읍.면 경로당과 복지시설을 순회하여 방문하는 서비스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26일 예천읍 수지침봉사회에서 노상리 경로당, 동본리1리 경로당에서 여가를 보내고 있는 어르신에게 수지침봉사활동을 펼치며 한 분 한 분 불편한 몸 상태를 물어보고 살갑게 말벗이 되어 줌으로써 어르신들의 입가에는 모두 함박 웃음꽃이 피었다.
수지침봉사연합회는 5월에 지난 9일 예천실버요양원을 방문해 입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수지침, 사혈침, 서암봉, 쑥뜸 등을 놓아드는 일정을 시작으로 오는 29일 호명면 담암리 경로당을 찾아가는 행복 케어봉사활동을 계획하는 등 연중 활발히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유순옥 회장은 “수지침은 어르신들에게 간단하면서 부작용 없이 가벼운 통증과 건강을 지켜 가는데 많은 효과가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오래오래 사시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겠다.”며 환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한편, 예천군 수지침봉사연합회는 2013 곤충나라 예천농산물대축제 시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 및 지역주민 1300여명에게 수지침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크고 작은 행사에 수지침 봉사활동으로 주민들의 많은 호응과 칭송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