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인터넷 쇼핑몰 “예천장터”가 7월말 개설 운영할 계획으로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개방화, 정보화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농산물에 대한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널리 홍보하여 전국의 다양한 소비자층을 확보해 안정적인 농가소득증대를 모도할 목적으로 인터넷 쇼핑몰을 개설하기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3000여 만원으로 지난 3월 전문제작업체와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농가, 작목반, 영농법인, 단체 등을 대상으로 입점희망 품목을 조사한 결과 77개 개인 및 단체가 인터넷 쇼핑몰참여를 희망했다.
군은 지난 4월에 조사한 입점희망 품목결과를 토대로 이들에게 입점방법과 입점기준 등을 안내하기 위해 지난 2일 예천읍과 보문면, 호명면에서 설명회를 가진데 이어 3일과 4일, 8일 4회에 걸쳐 12개 읍면을 방문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며, 이어 오는 6월 20일까지 입점신청을 완료하고 입점회원 농가를 방문 상품 촬영과 고객, 상품, 브랜드를 분석하고 디자인과 콘텐츠 구축 프로그램을 개발 시험운영을 거쳐 7월말 오픈할 예정이다.
입접신청기준은 예천군에 주소를 두고 관내에서 생산한 농,축,임산물 분야의 생산물 또는 1차 가공품, 개인, 작목반, 영농조합, 농협, 사업자등록증과 통신판매업 신고를 한 업체, 택배로 발송 가능한 품목, 업체당 입점상품 15개 이내이며, 품질이 우수해 대외적으로 홍보할 가치가 있고 2개월이상 납품이 가능한 품목으로 상품상태, 포장, 배송가능 여부 등을 심사 입점품목을 결정하게 된다.
단, 타지역이나 수입농산물을 구입 가공한 농산물과 사회미풍양속을 해칠 우려가 있거나 현행법령에 위배되는 품목, 기타 예천군의 주요사업내용에 위배되는 경우에는 제외된다.
한편, 예천군은 인터넷 쇼핑몰이 개설 본격적으로 운영되게 되면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에 대한 대외 인지도가 강화돼 지역농특산물의 판로확보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