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안전문화운동 활성화와 재해위험지구 정비, 한천고향의 강 정비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2014년 재난 없는 안전예천 구현 및 명품하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 29명의 위원으로 구성해 11월에 발족한 안전문화운동추진 예천군협의회 운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도록 안전 불감증을 일소하고 군민 안전문화의식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재해취약지역 및 생활주변 위험요인 확인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인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사전에 보호하기 위해 호명면 담암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17억 4천만원, 자동음성통보시스템 설치 60개소 2억 4천만원, 용궁면 복계천수해상습지 개선사업 72억 4천만원, 덕거리천 외 7개 지구 24억 2천만원을 투자하여 재해위험지구와 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해 매년 반복되는 피해를 예방할 방침이다.
특히, 한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은 역사와 문화 및 하천환경을 고려한 복합정비사업으로 명품 하천 조성에 따른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총 사업비 223억원을 투입하여 2016년까지 연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해 3월 발주한 1차 공사는 오는 3월 준공될 예정이며, 2차 공사는 2월에 발주할 계획이다.
사업내용은 예천읍 한천교에서 개포면 경진교까지 총 9km 구간을생태하천 정비, 산책로, 자전거도로 개설과 더불어 시내구간 삭막한 콘크리트 바닥을 제거하고 휴식과 편의시설 등 사람이 활동하기 좋은 친수공간 조성과 최첨단 테크놀로지 분수와 620대의 친환경 녹색 주차 공간 조성 등으로 문화생활 기반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으로 보다 살기 좋은 예천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안전에 대한 정부 시책이나 주민 기대치가 점점 높아져 가고 있는 추세에 있어 이에 발맞춰 각종 안전문화운동 활성화, 재해 취약지 및 하천 정비사업 추진으로 군민생활 편의를 도모하고 안전예천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