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임상원)은 27일 오전 10시 교육청 회의실에서 2014학년도 중학교 입학생의 중학교 배정을 위한 전산처리를 실시하였다.
배정은 크게 우선배정과 일반배정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배정대상자는 모두 309명이었다. 이중 우선배정은 관내 면소재지 중학교에 배정되는 중학구 학생들, 체육특기자, 쌍생아, 예천여자중학교에 단일 배정되는 읍내초등학교 여학생으로 대상자는 193명이었다. 일반배정은 예천중학교와 대창중학교로 전산 배정되는 예천초, 예천동부초, 예천남부초, 유천초의 남학생들로 대상자는 116명이었다.
특수교육대상자들은 전산처리 이전에 이미 중학교 배정이 끝난 상태이므로 이날 전산배정에서는 제외되었다.
공정한 배정처리를 위하여 관리위원 중 6학년 자녀가 있는 경우는 난수입력을 하지 못하고 전 처리과정을 참관하기만 하였다.
난수 입력을 위해서 먼저 추첨관리위원 7명이 입력 순서를 정하는 추첨을 하였고, 순서에 의해 한 명씩 마우스를 클릭하여 하나의 난수를 입력하였다. 모두 7자리의 난수를 입력한 후 컴퓨터 프로그램의 절차대로 배정 처리가 진행되었다.
이날 추첨 결과는 1월 29일 오전 10시 교감회의를 통해 관내 초?중학교에 전달되며, 교감회의 후 학생들은 소속 초등학교에서 배정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날 11시 이후 예천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개별 확인이 가능하다.
학생들은 출신 초등학교 담임교사를 통해 배정통지서를 받게 되는데, 별도의 등록 절차 없이 배정통지서를 배정중학교에 제출하는 것으로 중학교 등록에 갈음하게 된다. 단, 주소지이전으로 인해 재배정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배정통지서를 재배정원서 신청 시 제출해야 하므로 개별 보관해야 한다.
전산처리에 앞서 임상원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정하고 원칙에 의한 배정처리를 당부하였고, 신성순 교육지원과장은 마무리 인사말을 통해 2014학년도의 예천교육이 새로운 입학생들을 맞이하여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