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은 동절기를 맞아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노인이 집단으로 이용하는 사회복지 시설의 쾌적한 환경조성과 취약 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사회복지시설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장애인이 집단으로 생활하기 때문에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 발생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예천군은 10일 가스, 전기, 시설물 안전관리관련 공무원 5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노인요양 및 이용시설, 장애인 이용.생활시설 13개소를 대상으로 사용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으로 겨울철 사용량이 증가하는 전기로 인한 누전과 가스 시설 누수 등을 중점 점검해 화재 발생요인을 사전 차단했으며 보일러, 난로 등 난방시설의 관리상태와 소화설비, 경보장치, 소화용수 확보 등 소방분야의 정상운영 상태도 병행 확인했다.
특히, 시설종사자와 거주자를 대상으로 동절기 전열기구 사용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화재보험 가입현황, 난방시설의 문제 발생에 따른 대체난방 방안과 겨울철 폭설이 있을 것에 대비한 시설물 점검과 눈사태 안전여부, 시설생활자 안전대책강구 등을 전반적인 운영실태를 확인했다.
예천군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가 있는 시설물의 응급조치는 물론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안전 진단을 실시해 위험요인을 차단하는 등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