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이수용)는 9일 소회의실에서 서장, 각 과장, 파출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치안종합성과 보고회를 통해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미비점을 개선하여 14년도 추진업무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는 각 기능별 잘된 점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미흡한 점은 철저히 분석해 내년도 치안성과 향상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특히 절도범죄가 작년과 비교하여 25건(21%)감소했고, 검거율은 29건(81%)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효과는 방범용 CCTV증설 및 도난경보기 배부, 심야시간 범죄취약지 집중순찰 및 거점·잠복근무 실시 등 특별방범활동을 강화한 결과로 판단하고, 내년 1. 29까지 민생안전 및 법질서 확립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교통사고의 경우에도 1월부터 11월까지 작년과 비교하여 36건(18.7%), 사망자는 6명(30%) 감소해 교통사고 예방활동도 우수한 것으로 이는 교통사고 고위험지역 교차로 개선 및 신호기·가드레일 설치 등 시설물을 보완하고, 협력단체와 치안협력체제를 구축하여 주민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강화한 결과로 분석됐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서는 민생안전 법질서확립 점검회의도 함께 진행되어 연말연시 각종 사건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 수사력 강화, 불법풍속업소 단속, 안전한 교통질서 확립 등 기능별 협조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수용 서장은 한 해 동안 성과 향상을 위해 고군분투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오늘 보고회를 통해 분석된 부분들을 세심히 살펴 향후 방향을 잘 설정해 명확한 목표의식을 바탕으로 추진력 있는 경찰활동을 해줄 것”을 당부하고 “연말연시에도 안전한 예천을 만들 수 있도록 법질서 확립 추진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