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용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고 있는 ㈜히기아(대표 정상무)와 토목과에 재직 중인 황의현 교수로 구성된 연구팀은 2012년 중소기업청 주관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인조 잔디 친환경 충진재 개발 과제를 1년 동안 수행한 결과, 우수과제로 선정되어 2013년 12월 17일(화) 서울에서 열리는 2013 산학연 희망플러스행사에서 중소기업청장 포상을 받게 됐다.
이번에 경북도립대학교 연구팀이 개발한 친환경 충진재 기술은 그동안 성장발육기에 있는 학생들이 주로 사용하는 인조 잔디 운동장에서 중금속 오염물질들이 다량 배출되어 문제시 되던 것을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소재들을 사용하여 친환경 충진재를 개발한 것이다.
특허 2건 출원, 환경표지 인증 및 관련 전문 학회 논문 발표 등 대외적으로도 기술의 친환경성을 입증했다.
또한 인근 지방자치단체를 시작으로 개발된 친환경 충진재 효과에 상당한 관심을 보였으며, 현장에서의 실제 사용을 적극 검토하고 있어 참여 기업의 매출 향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연구팀은 새로운 연구 인력 및 시스템을 더욱 보강하여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되는 동시에 참여 기업의 매출을 함께 신장시킬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경북도립대학교 김용대 총장은“우리 학교는 융복합 시대를 이끌어 갈 창조경제 핵심 전문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특히 이번 산-학 협력을 통한 신기술 개발은 시장 수요가 더 이상 경쟁이 아니라 창조와 아이디어에 의해 얻어진다는 것을 보여주며, 이것이 곧 높은 수익과 빠른 성장을 가능케 한다는 산-학 협력 모델의 대표적 모범사례라고 평가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