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성 의원이 국정감사NGO모니터단에 의해 2013년도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으로 선정되어 10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3년도 국정감사 종합평가회 및 우수국회의원 시상식에서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이 된 이한성 의원은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으로서 국가재정누수문제, 대기업 비과세 감면 등 조세지원 제도의 적정성 여부 점검, 조세제도의 실효성 확보와 형평성 강화, 서비스산업 육성 등 국가경제발전을 위한 정책과제 등 경제, 재정, 조세 정책 각 분야에 있어 한쪽에 치우지지 않는 균형잡힌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이 의원은 이 중에서도 대기업의 일감몰아주기 규제를 위해 도입된 증여세 제도가 당초 취지와 달리 중소·중견기업에 과도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대기업계열사에 대한 과세는 제대로 하지 못하는 문제 등 잘못 설계된 제도로 인해 중소·중견기업이 피해를 입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지난 4일 잘못 설계된 일감몰아주기 증여세 제도를 개선하고 중소기업의 경우 특별히 보호하고자 상속세 및 증여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전문분야가 아닌 기획재정위원으로서 2년 연속으로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국가와 국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라는 뜻으로 여기고 격려와 신뢰에 보답하도록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약 27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여 전국의 국정감사 현장을 모니터하여 우수의원을 선정·발표하는 단체로, 이번 국정감사 전 과정을 종합 모니터하고, 정밀하고도 공평한 평가를 통해 우수국회의원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