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준 군수는 3일 예천군노인복지관 경로 무료식당을 방문해 운영전반에 대한 점검은 물론 점심시간을 맞아 급식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현장을 찾아 꼼꼼히 어르신을 위한 급식을 챙겼다.
이날 이 군수는 경로식당의 시설상태, 급식 안전문제 등을 직접 점검하고 배식과 설거지로 1일 봉사체험을 하면서 노인복지 향상과 여가선용을 위한 노인복지증진 프로그램 운영상의 문제점들을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현준 군수는 "그 동안 복지관 식당 증축, 경로식당 운영 등 매년 7억 5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금년에 2천만원의 예산으로 지은 만수정(萬壽亭)을 휴식처로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관계자들에게 "최근 세균성 이질이 발생하는 등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보다 질 높은 급식, 감염병 및 식중독 예방, 위생관리 등 경로식당 운영에 보다 세심한 관심과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예천군노인복지관 경로식당은 주 5회 점심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1일 평균 200여명 이상의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