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주최하고 예천군그린스타트 네트워크와 녹색희망연합이 주관하는 2013년도 그린리더 초급자 양성교육이 3일 오전 10시 군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됐다.
그린리더 양성교육은 최근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녹색생활 실천지침을 전파하여 온실가스 감축으로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선도하는 녹색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녹색생활실천이라는 주제로 이재혁 대구경북녹색연합 운영위원장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 참여자들은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그린리더의 역할을 공감하면서 21세기 녹색활동가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그린리더 교육은 2010년 초급 양성과정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400여명의 초·중급 그린리더를 배출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에너지 절약 등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문화가 정착되도록 군민의 참여 확대를 위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그린리더 양성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