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결혼이민자가족 취학전 영,유아 및 초등학교 아동들의 발달특성에 맞는 맞춤형 돌보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4월부터 이들 가정의 아동양육지원사업에 나섰다.
군이 아동양육지원사업에 나서게 된 것은 관내 결혼이민자 가족이 중국 41명, 일본 13명, 필리핀 14명, 베트남 89명, 태국 1명 등 모두 158가정이 있고, 이들의 자녀수도 149명으로 결혼이주여성과 자녀들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이들 가정을 적극 돕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군은 아동양육지원사업을 펼치기 위해 4월초 도우미 7명 선발과 희망가정 38세대를 선정을 완료하였으며, 도우미 1명당 5가정을 대상으로 주 3회 이들 가정을 방문 학습지원, 다문화 이해교육, 아동의 이동지원, 인성발달지원, 아동의 영양지원 등의 양육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또한 5월부터는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한글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군에서는 지난해부터 이들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기초한글, 예절, 임신,출산,육아, 요리 등의 집합교육과 가정을 방문 한글교육 실시하는 것은 물론 이들 부부를 위한 ‘무지개 가족 행복 비타민’ 캠프를 열었으며, 결혼이주여성 30명과 자원봉사자 30명 간의 친정어머니와 딸의 인연을 맺어주는 대모제도를 운영하는 등 이들의 정착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