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공사현장에서 비산먼지 발생 억제를 위해 설치 해놓은 세륜기가 제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어 현장에서 환경에 대한 교육이 있어야 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예천군에서는 223억원(국비 60%, 도비12%, 군비 28%)의 예산을 들여 오는 2016년까지 예천읍 백전리 한천교에서 개포면 경진리 경진교까지 9Km를 생태하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한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1차 사업으로 영천시 ‘ㅎ’종합건설에서 지난 3월부터 한천교에서 예천교 구간까지1.2Km 공사가 한창 진행중에 있다.
그러나 시공사에서는 현장에 세륜기를 설치 해놓았으나 수시로 현장을 드나드는 덤프 차량과 자재를 실어 나르는 카고차량 등이 이를 이용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제때에 가동하지 않고 무용지물로 서있어 인근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한천 현장에서 나오는 차량들은 현장의 흙먼지를 도로에 그대로 실어날라 도로 비산먼지의 주범이 되고 있다.
세륜기를 이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물차를 이용 도로를 청소하던지 물을 도로에 뿌려 먼지가 발생하지 않도록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지키지 않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대해 예천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도 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