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보건소는 다음달 5일부터 노인폐렴구균 예방 접종을 65세 이상 어르신까지 확대해 무료로 실시한다.
폐구균 질환은 노인의 경우 감염의 위험성이 매우 높으며 감염시 치료가 잘 되지 않고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면역력이 약한 노인의 경우 폐렴구균으로 인한 균혈증 발생 시 사망률이 60%에 달하며 수막염일 경우 사망률이 80%에 이른다고 한다.
이에 보건소에서는 노인폐렴구균 예방접종 사업을 통해 노인들의 질병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생애를 추구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5월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우선 접종했으며, 당초 11월부터 계획했던 65세 이상 예방접종을 3개월 앞당겨 8월 5일부터 확대 실시한다.
홍형식 예천군보건소장은 "해당 연령대의 모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므로 건강과 편안한 노후 생활을 위해 예방접종을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예방접종은 군 보건소 혹은 주소지 읍?면 보건지소(진료소)를 방문해 접종 신청하면 가능하며, 백신 수급에 따라 일정에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상세한 내용은 예천군보건소 예방접종실(☎ 650-6478,807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