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하성호)는 제7기 뚝심이 자원봉사단 릴레이 활동으로 감천의용소방대(대장 김두언)가 선정되어 지난 27일 감천면 박경하 할머니댁 집수리 봉사활동에 팔을 걷었다.
감천의용소방대원들은 평소 대상자가 낡은 주거 공간에서 겨울이면 추위에 열악하고 여름이면 습한 기운으로 곰팡이 냄새 등 불편한 생활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집수리 봉사에 나섰으며, 도비 지원을 받아서 도배 및 장판교체, 창문수리, 주변정리 등 보다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집수리에 나섰다.
회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바쁜 손놀림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내 일처럼 옷이 흠뻑 젖도록 일하며 이웃간 정을 나누는 의미있는 하루를 보냈다.
박경하 할머니는 "살면서 조금 불편해도 돈도 들고 그냥 방치하면서 살았는데 이렇게 내 집처럼 꼼꼼이 고쳐주니 고맙기 그지없다"며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하성호 이사장은 "관내 단체와 연계하여 장마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주변이웃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