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음달 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예천읍 한천일원에서 예천청년회의소 주관으로 ‘2013 예천 은.붕어 잡이’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천렵을 통해 어릴 적 추억을 되살리고 가족과 함께 정겨운 시간을 가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정지역 홍보를 통한 지역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다.
주행사인 한천에서의 은.붕어 잡이 체험행사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일 2회로 나눠 진행되며, 식전행사로 섹소폰 연주, 백호 무술단 시범, 밸리댄스 동호회 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12시에는 현장에서 참가희망자를 접수받아 부대행사로 준비하고 있는 노래자랑, 수박 빨리 먹기 등 즉석 참여코너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해 수상풀장과 에어바운스 물미끄럼틀이 설치돼 있으며 페이스페인팅 등 이벤트 행사도 펼쳐지고, 예천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대내외에 홍보하기 위해 농산물 직판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체험행사는 출향인, 관광객, 지역주민 등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반두와 부상방지를 위해 물에서 신을 신발만 준비하면 되고 참가비는 받지 않는다.
특히, 예천군은 휴가의 절정기인 다가오는 주말동안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4대 행사 즉, 은.붕어잡이 체험행사(8. 3), 예천곤충페스티벌(7. 27~8. 4), 삼강막걸리축제(8. 2~8. 4), 용궁순대축제(8. 3~8. 4) 등 다양한 행사를 한꺼번에 개최함으로써 한 번 발걸음으로 다채로운 축제를 즐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준비하느라 발걸음이 분주하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청정예천의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 속에서 어른들은 어릴적 추억을 되살리고 어린이들은 새로운 추억을 만들며 가족, 이웃, 친구간의 따뜻한 정도 나눌 수 있도록 체험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니 여름을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