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청 양궁 선수단이 남자 단체전 한국기록을 세우며 우승 했다.
예천군청은 25일 울산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부산시체육회와의 제30회 회장기 전국대회 남자 일반부 단체전 4강에서 김규찬, 박종보, 최원종이 사대에 나와 8발씩 총 24발(만점 240) 232점을 쏘아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한국기록은 2007년 6월 대통령기대회에서 SC제일은행이 수립한 231점이었으며 예천군청은 2011년 프레올림픽에서 임동현, 오진혁, 김우진이 세운 세계기록 233점을 넘지는 못했다.
예천군청은 228점을 기록한 부산시체육회를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 26일 청주시청과 결승에서 228점을 쏘아 우승을 차지했다.
문형철 예천군청 감독은 "개별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이 서로 믿고 의지한 덕분에 오랜만에 고득점을 합작했다"고 설명했다.
⇒경기결과
우승 예천군청 228점 2위 청주시청 222점 3위 계양구청 214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