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농협(조합장 이달호)에서는 26일 예천읍 동본리 소재 경희요양병원 현관에서 이달호 조합장, 김형태상임이사, 조제노이사등 임원과 고종석 요양병원 병원장, 안치국 행정부장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위한 농촌사랑 1사 1농협 자매결연을 가졌다.
병원과 농협간의 교류증진을 통한 농촌사랑운동의 확산과 상호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경희요양병원과 예천농협과 자매결연을 맺고 업무협약을 가졌다.
상호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교환했으며, 이날 양측 대표는 농촌일손돕기와 농산물 직거래를 비롯한 다양한 교류 협력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상호 상생의 터를 닦아 서로가 더 큰 발전을 이룩하기로 굳은 결의를 다지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달호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행사를 계기로 병원과 농협 간에 상호 교류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농촌에는 희망을, 병원에는 고향의 푸근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상호 신뢰를 쌓아 병원과 농협이 다함께 발전하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간곡히 당부했다.
고종석 병원장은 인사말에서 지역적으로 노령화가 심각하고 의료혜택이 부족한 지역에서 쉽고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지역사회 발전과 선진의료기술 제공에 앞장설 것이며,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형식적인 관계가 아닌 실질적인 상호 동반의 관계로 발전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매결연 업무협약을 통하여 예천농협 조합원이 경희요양병원을 이용할 경우 외래 진료 시 진료비의 20%, 입원치료 시 치료비의 5%에 해당하는 금액을 할인 받을 수 있고 농업, 농촌, 농협 발전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며 농협에서 발행하는 각종 홍보물에 이용협조 광고, 농협 소식지에 건강 칼럼 연재를 하여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요양병원에서 입원했던 환자가 사망하여 농협 장례식장 이용 시 조합원에 준하여 이용 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