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에서는 오는 10일부터 20일간 ‘가정에서 잠자는 숨은 도서 모으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서 모으기 운동 전개는 각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숨은 도서들을 ‘숲속 작은 도서관’에 비치해 누구나 쉽게 읽고 싶은 도서를 야외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함께 자원 재활용으로 녹색 문화 생활화 운동도 정착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숲속 도서관은 지난 5월 6일 개관했으며 남산 산책길을 걷다 보면 미니 수목원내에 마련되어 있으며 교양, 취미, 건강, 아동도서 등 500여권이 비치되었다.
군은 오는 6월 30일까지 1,000여권 모으기를 목표로 전개하고 있으며 군민 누구나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도서를 기증하면 되지만 주?월간 잡지는 도서 모으기 운동에서 제외된 도서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개개인들이 조금씩 실천하는 작은 행동 하나 하나가녹색 문화를 만들어 가는 초석이 되는 것이라며, 각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숨은 도서 모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