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5일 오전 10시 30분 여성회관 3층 회의실에서 제29기 예천여성대학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강식에는 예천여성대학 학장이신 이현준 군수와 권점숙 예천군의회의장, 오복순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각 여성단체장, 교육생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29기 예천여성대학은 네일아트 자격증반,생활 속 미술, 행복한 부모코칭 과정으로 총 3개과정에 68명의 학생이 등록해 운영된다.
특히, 행복한 부모코칭과정은 새 국정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4대사회악 근절 중 하나인 학교폭력 예방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모와 자녀간의 원활한 소통 방법을 알려주는 과정으로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운영해 직장 여성들이 퇴근 후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또한, 네일아트 자격증반은 여성들의 잠재된 능력을 개발함으로써 자긍심 고취 및 일자리 창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여성대학은 지난 1985년부터 개설 운영하여 2천53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앞으로도 지역여성들의 사회참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