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사랑의 헌혈운동을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군청 전정에서 실시했다.
사랑의 헌혈운동은 수혈용 혈액이 크게 부족한 가운데 공직자가 헌혈에 솔선 수범하는 모습을 보여 줘 사회 전반의 헌혈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적십자사 대구ㆍ경북 혈액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헌혈 행사에는 군 산하 공무원을 비롯해 경찰서, 소방서 등 공공기관 공직자 및 기관단체 회원, 일반주민 등 건강상 채혈 적합 여부에 관한 사전검사 적격자 100여명이 헌혈을 참여했다.
특히, 혈액 부족이 심화되고 있는 A형, O형 혈액형의 보유 공직자들이 적극 참여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나눔 문화를 확산시켰다.
예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헌혈은 자신의 건강도 체크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이웃사랑 실천의 기회이므로 사랑의 헌혈 운동”에 공직자 뿐만 아니라 많은 군민들이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