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올해 벼 재배 농가에 50동의 소규모 벼 육묘공장설치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벼 재배 농가의 오랜 숙원인 못자리 기계화를 위해 역점시책으로 소형 벼 육묘공장설치를 지원하고 있으며, 동당 3천600만원이 소요되며 지원 내역은 군비 50%, 도비 20%를 지원해 추진하고 있다.
현재 예천군은 대형 육묘공장 17동, 소형 육묘공장 122동을 공급했으며 금년에는 50동을 지원해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에 많은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우량 육묘 공급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틀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사실, 우량 육묘 생산 및 공급이전에는 못자리 설치에 대한 노동력이 많이 소요될 뿐 아니라 갑작스런 기후 변화에 적절한 대처가 어려워 어린모의 생육 부진으로 못자리를 실패한 농가가 많아 생산비 지출을 가중시키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벼 재배농가에 "소규모 육묘공장설치 지원사업 부족한 농촌일손 해결을 위하여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