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7일 오후 4시 예천 농업인회관에서 사과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예천 사과벤처대학 심화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이현준 군수를 비롯해 관련 기관단체장, 입학생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강식은 이현준 군수의 격려사와 강사진 소개, 교육 일정 및 내용 등의 오리엔테이션으로 진행됐다.
이번 심화과정 입학생은 사과대학 졸업생중 72명이 입학했으며, 입학생 대부분은 선도 전업농, 여성농업인, 귀농인, 후계농업인들이다.
또한, 이중 31명은 억대 농업인이며, 연말까지 농업기술센터 지도사와 전국의 유능한 전문 강사로부터 사과재배기술 교육, 농업인의 주요 관심 대상인 유통?마케팅?온라인 판매 등의 전문 경영 지식 교육도 병행으로 실시한다.
군은 사과벤처대학 심화 과정에 예산 2천만원이 지원되며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하여 사과 전문가로 양성한다.
입학식에 참석한 이현준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오늘 입학생들은 사과 전문지도사와 국내 유명강사 및 전문가로 운영되는 교육에 적극 참여해 지역 과수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최고 전문 인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사과벤처대학을 운영해 234명의 교육생을 배출하였으며, 각종 과수 전문교육과 시범사업, 지원사업 등을 펼쳐 지역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일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