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경상도 개도 700주년인 2014년 6월 개청을 목표로 도 본청 및 의회 신청사 건립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신청사의 에너지 효율 1등급, 친환경 건축물 최우수, 초고속 정보통신 1등급, 지능형 건축물 1등급,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우수 등급 예비인증을 지난 1월 15일 최종 획득했다고 밝혔다.
도청 신청사는 영남의 길지 검무산 아래 245천㎡(74,000평)부지에 4개동(본청, 의회청사, 주민복지관 1, 2), 연면적 143천㎡(43,260평) 규모로 전통과 역사가 살아 숨쉬는 웅도 경북의 기상을 살려 한옥의 전통미를 담은 건축공사를 시행하고 있으며,저탄소 녹색성장시대를 선도하는 공공청사로서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하여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정보통신, 친환경 분야 등 각종 인증기준을 만족하도록 설계되어 국내 최고의 최첨단 스마트청사로 건립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명품청사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경북도에서는 지난해 연초부터 국비확보에 노력한 결과 당초 정부지원기준인 845억원보다 669억원 증액된 1,514억원을 확보했고, 여기에 추가로 484억원이 증액된 1,998억원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3년 예산도 당초 정부안(200억원)보다 306억원 증액된 506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신청사 건립공사와 함께 신도시건설사업도 토지보상을 95%정도 마무리 하여 완료단계에 있고, 개발계획과 실시계획을 확정하여 지난해 9월에 1단계 개발구역에 대한 부지조성공사를 착공하는 등 도청이전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고 있다
경상북도 박대희 도청이전추진본부장은 신청사 건립공사는 웅도 경북이 새로운 천년으로 비상하는 역사적인 대규모 건설사업으로 낙후된 북부지역 성장거점의 터전을 마련하고 인접한 세계문화 유산인 하회마을 등 주변경관과 자연환경에 조화롭고 한국적 우아함을 느낄 수 있는 동시에 최첨단 스마트시스템을 갖춘 인텔리젼트 명품청사로 건립되어 새로운 경북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