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4일 오후 2시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이현준 예천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연구 최종 보고회는 예천군의 곤충산업 인프라 현황을 분석하고 향후 곤충산업의 모델 및 선도 지방자치단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연구 내용 발표자는 서울대 이준호 교수로 SWOT 분석을 통한 예천군의 곤충산업 인프라와 곤충산업 전반의 현황을 평가해 곤충 엑스포의 합리적인 개최 주기 설정, 곤충생태원의 시설과 내부 곤충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연구인력 확충과 지속적인 원천기술 확보로 연구 기능 강화,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곤충사육시스템 보급, 체류형밴드 관광시스템의 구축 등 예천군의 곤충산업 육성발전 정책도 함께 제언했다.
예천군이 향후 곤충산업의 선도모델이 되기 위해서는 기록, 연구,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발, 생물모니터링, 체류형밴드 관광, 최적지원의 7개 활성화시스템을 제시하며 연구, 전시, 교육, 자원의 4가지 영역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곤충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류형밴드 관광시스템으로 관람객 유치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곤충 사육 개발을 통해 곤충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