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용 예천경찰서장이 일선치안의 현실을 직접 피부로 느끼기 위해 지난 21일 저녁 7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치안수요가 가장 많은 예천파출소에서 지역경찰과 함께 현장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야간 현장체험은 지난 몇 달동안 발생된 강력범죄로 인한 국민들이 치안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특히 민족의 최대 명절이 추석을 일주일 앞둔 시점에서 총체적이고 가시적인 방범활동을 통해 범죄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하는 한편 경찰서장이 직접 현장체험을 통해 지역경찰관의 사기진작을 위해 실시되었다.
이수용 서장은 지역경찰관과 동일한 복장과 장비를 착용하고 순찰요원과 함께 112순찰, 주취자 귀가 조치, 음주운전 단속은 물론 심야시간대 직접 순찰차를 몰며 한천일대 등 범죄취약지역을 구석구석 순찰했다.
또한 경찰관과 합동으로 근무중인 자율방범대원들을 만나 격려하고 내 지역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늦은 시각까지 고생하는 대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현장체험을 마친 이수용 서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예천군민의 평온한 생활을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지역경찰은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근무하는 만큼 주민들에게 항상 친절하고 신속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며,위법한 행위에 대해서는 법의 테두리 안에서 엄정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해 신뢰받는 경찰상을 구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