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천이 휘돌아 감아 만든 섬마을 회룡포에서 22일 오후 1시부터 제7회 회룡포 달빛 축제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제16호로 지정된 회룡포 뿅뿅다리 일원에서 개최됐다.
회룡포 달빛에 사랑을 속삭이고라는 주제로 회룡포 사랑회(회장 이인호)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회룡포에서 삼강 주막을 잇는 명품 녹색길을 함께 산책하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었다.
산책길을 걷는 동안 4행시 짓기는 가을 산행의 멋을 더하였고, 전통 방식으로 빚고 있는 용궁 막걸리와 주먹밥도 맛볼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달빛 아래 참여자 즉석 노래자랑 대회와 행운권 추첨도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회룡포 달빛 축제가 우리 지역의 새로운 관광지로 각광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아름다운 명승지로 보존될 수 있도록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