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전국 남.여 양궁종합선수권대회 및 제5회 스포츠토토와 함께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 남.여 초등학교 양궁대회가 10일 오후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7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이날 개회식엔 이현준 예천군수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대한양궁협회 김기찬 부회장과 양궁관계자, 각계 내빈, 임원, 선수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올 한해를 총결산하는 대회로 남자 95팀 444명의 선수가 남.녀별, 개인전, 단체전, 거리별(남 90/70/50/30m, 여 70/60/50/30m)등 국제양궁연맹 올림픽 방식으로 경기가 치러지며 내년도 세계양궁대회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하는 대회이기도 하다.
이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양궁의 고장인 예천에서 양궁대회가 개최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전국 각지에서 출전하신 선수.임원 여러분을 군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특히 오늘부터 시작되는 종합선수권대회가 금년도 양궁대회를 총 결산하는 자리인 만큼 평소에 갈고 닦은 기량을 모두 발휘하여 소속팀의 명예와 선수 상호간 우의와 친목을 다지는 한마당 축제의 장이 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대한 양궁협회 김기찬 부회장은 양궁경기력의 평준화 등으로 고도의 기술개발과 뼈를 깎는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한국 양궁의 경쟁력을 높여주길 당부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대회는 예천곤충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이후 첫 번째 전국대회인 만큼 양궁과 곤충의 고장 이미지를 다시 한번 대내외에 과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