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희광스님)은 26일 경북 예천군 예천읍 동본리에서 보문사주지스님, 용화사주지스님, 연방사주지스님, 서악사주지스님, 한천사주지스님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건물 착공식을 가졌다.
신축되어질 건물은 2013년 초 이전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지상 2층 총 면적 657.64m² 규모의 노인보호전문기관이 들어선다. 2010년 5월 19일 경상북도로부터 지정받아 지금의 예천군 예천읍 서본리에 처음 자리 잡았다.
그 후 사업이 활성화되면서 복권위원회와 경상북도 예천군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예천불교사암연합회)의 도움으로 오는 2013년 새로운 건물로 이전하게 되는 것이다. 오늘 행사는 경북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신축을 축하하고, 성공적인 공사착공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경북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경북서북부지역 6개 시(김천, 구미, 문경, 상주, 안동, 영주) 6개 군(군위, 봉화, 예천, 영양, 의성, 청송) 지역을 대상으로 노인학대예방을 위한 상담, 교육, 홍보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작년 총 194건이 접수되어 관리되어온 반면 올해 상반기 6월까지 125건이 접수되어 노인학대 문제가 점차 심각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번 건물 신축으로 매년 증가하는 노인학대문제를 위하여 신속한 위기 개입 및 경북서북부지역 노인인권 증진에 중추적 역할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