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초등학교(교장 이명복)는 20일 오후3시 학부모와 함께 하는 금당실 사랑 캠프를 개최했다.
이날 학부모의 교육 참여도를 높이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실시되었으며 역사문화 탐구방, 예절방, 음식체험방, 놀이방, 책 나눔방 등 다양한 체험방을 구성하여 운영하였다.
역사문화 탐구방에서는 박희식 문화해설사를 초청하여 우리 고장(용문면)의 역사와 문화에 대하여 공부하였다. 그리고 예절방에서는 한복을 차려 입고 금당연묵회 선생님으로부터 예의범절을 몸에 익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음식체험방에서는 인절미 만들기를 통하여 음식만들기에 대한 흥미를 가졌다. 또한 놀이방에서는 우리의 전통놀이인 투호를 체험하였고, 책 나눔방에서는 자기가 가장 재미있게 읽고 아끼는 책 1권씩을 기증하여 서로 바꿔 읽는 활동을 하였다.
이외에도 금당실 숲에는 알뜰바자회가 열렸다. 문구점, 옷 가게, 장난감 가게, 직거래장터, 향토음식점 등 다양한 부스를 만들어 바자회를 운영하였다. 학생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학용품, 책, 옷, 악세사리 등을 구입할 수 있었고 학부모님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옥수수, 수박, 떡, 감자, 아이스크림 등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었다.
학부모와 함께 하는 금당실 사랑 캠프를 통하여 학생들은 부모님과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학부모님들도 이번 행사를 통하여 더욱 하나가 되어 용문교육 발전을 위해 단합하는 계기가 되었다.